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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중 의식 잃은 70대...조선족의사 심페소생술로 살려
  • 发布日期:2021-4-13 10:39:09
  • 发布人:료녕신문

일전 단동의 한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70대 시민이 조선족의사와 동료들의 심페소생술로 목숨을 건졌다.

 

 

단동시중심병원에 따르면 단동시중심병원 보외2과 라금석 의사(조선족), 쇄석과 리영 주임, 신경내과 5병구 우홍연 간호장은 지난 3월 31일 오후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던 중 17시경 “사람이 쓰러졌다”는 다급한 외침에 단걸음에 뛰여갔다. 71세 소요충씨의 심장이 멈춘 것을 확인한 라의사는 동료들과 즉각 심페소생술(CPR)을 시행했다.

 

응급조치 덕분에 소씨는 구급차 도착 전에 호흡을 되찾았고 단동시중심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4월 6일, 환자가족은 친필로 쓴 감사편지를 들고 병원을 찾았다. “중심병원 의사들과 한 공간에 있었던 것은 천운이다. 제2의 생명을 준 은인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좋은 치료를 받고 있어 회복중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라의사는 “의사가 환자를 살리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고 짧지만 굵은 소감을 전했다.

 

심정지 발생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4~5분이내에 뇌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심장정지 초기 5분의 대응이 환자의 운명을 결정한다. 심장정지 초기에 심페소생술을 시행하면 소생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윤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