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1-4-27 11:16:36
- 发布人:료녕신문
<단동시 학교 그룹화 운영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4월 23일, 단동조중교육그룹이 현판식을 가졌다.
교육그룹 설립을 시작으로 그룹내 학교들은 전략기획, 일상관리, 교과과정, 교사양성과 교육시설 등에서 공유·소통·협력·공생을 실현하는 등 새로운 체제를 구축해나간다.
그동안 출국로무, 대도시 진출로 인해 조선족공동체가 줄어드는 것은 동북 3성의 공통 현상이다. 학생래원 감소로 부분 조선족학교가 문을 닫거나 통합되는 현실 속에서 단동조중교육그룹의 설립은 단동지역 조선족교육의 군형 발전과 고품질 발전 추동을 통해 조선족학교 교수질을 한층 높여 교내학생 류실을 막는 데 일조하게 된다.
단동조중교육그룹은 단동조중교육그룹 본교(단동시조선족중학교, 서기 겸 교장 문호)와 산하 단동조중교육그룹 동항분교(동항시조선족학교, 서기 겸 교장 문일호), 단동조중교육그룹 봉성분교(봉성시조선족학교, 서기 겸 교장 김영화), 단동조중교육그룹 관전분교(관전현조선족학교, 서기 겸 교장 허명철) 등 학교로 구성된다.
그룹 리사장은 본교 문호 교장이 맡고 부리사장은 분교 교장 3명이 맡는다.
‘창의적 교육’을 리념으로 하는 단동조중교육그룹은 각 분교가 본교의 리념을 충분히 리해·인정·수용하는 바탕에서 각측의 장점을 살려 단동조중교육그룹의 브랜드와 특색을 형성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문호 리사장은 “앞으로 단동조중교육그룹은 상호 참여와 융합, 다원적 평가 등을 통해 학교간 격차를 줄여 단동지역 조선족교육의 공동 발전을 실현할 것이다”면서 “량질 교육자원 확대, 사회적 수요 충족, 교육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분교 관계자들은 “취약 학교 교육의 질과 리념, 교사 소양이 빠르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교육그룹의 출범으로 학교 교육질이 향상되여 아이들이 보다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였다”, “취약학교 학생들이 량질의 교육자원을 누릴 수 있게 되였다”, “교육 공평을 추진하는 계기다”며 학부모들은 반색이다. 윤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