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1-10-26 11:14:58
- 发布人:료녕신문
중국전통식자재와 조선족료리법을 결합한 ‘매운 당나귀고기 무침(辣丝驴肉)’이 지난해 ‘료녕료리 명료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료녕풍미음식(辽宁风味小吃)’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료녕성상무청, 료녕성위 선전부, 료녕성위 인터넷안전및정보화위원회, 료녕성문화관광청, 료녕성시장감독관리국 등 부문에서 주최한 '료녕 명음식', '료녕료리 10대 명료리' 평선결과 발표와 간판 수여식이 9월 29일 심양 중가 보행거리에서 진행됐다. 료녕료리에 대한 지역 인지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료녕료리를 지역문화의 명함으로 만드는 데 취지를 둔 이번 평선활동은 각지 추천, 온라인투표, 전문가 평심 등 절차를 거쳐 '료녕 10대 명음식', '료녕료리 10대 명료리', 30개 '료녕풍미음식'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료녕풍미음식'에 선정된 '매운 당나귀고기 무침'은 료양시 소툰진에 위치한 조선족식당 '한국풍미음식점'의 간판료리다. 박희자 사장은 료양시 조선족사회와 단골손님들이 열심히 투표해준 덕분에 이러한 영예를 얻게 되였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투표기간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가게로 찾아와 음식을 맛보고 바로 투표해준 손님도 있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영예를 얻어 기쁜 반면 명단에 조선족음식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 대해 아쉬움도 토로했다. 료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해 개최한 제1회 료양시조선족음식경기대회를 통해 음식맛은 훌륭하지만 플레이팅·음식그릇 등 외적인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함을 포착, 이런 부분에 신경을 기울인다면 민족음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또한 조선족음식점을 더 발굴해 협회 대오를 늘리고 서로 교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풍미음식점은 대기하는 손님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가게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 10월말 즈음에 영업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