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1-11-23 11:58:52
- 发布人:료녕신문
사진/도로 제설작업에 나선 강성신시대로력모범자원봉사팀(강성, 조선족, 료녕설송그룹 리사장, 전국로력모범)
9일 오전 8시까지 전 성 평균 강수량은 40.5mm로 대부분 지역에 폭설, 특대폭설이 내렸다. 최대 강설량을 기록한 지역은 안산으로 79.7mm에 달했다.
심양시에도 7일부터 9일까지 백년래 보기 드문 특대 폭설이 내렸다.
료녕 중서부 강설량, 70년래 최고치 돌파
료녕성기상청에 따르면 료녕성 중서부 대부분 지역의 강설량이 모두 30mm를 초과했다.
이번 폭설이 보기 드문 강설량으로, 현재의 실제상황과 예보에 따르면 료녕 중서부의 일부 지역 강설량은 1951년 기상기록이 생긴 이래의 최고치를 찍었다. 중북부 지역에도 여전히 강설이 이어지고 있기에 이 최대치 또한 돌파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심양 백년래 보기 드문 특대 폭설, 2007년 폭설과 다른 점은?
9일 오전, 심양시기상청이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심양시에는 사상 보기 드문 특대 폭설이 내렸다. 9일 8시까지 전 시 23개 자동강설관측점의 강설량은 모두 특대 폭설 등급에 도달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번 폭설은 1905년 기상기록이 생긴 이래 겨울철 가장 많은 강설량을 기록했다. 이번 특대 폭설의 평균 강설량은 51mm, 평균 적설 깊이는 34.1cm로 드러났다. 료중구를 중심으로 내린 폭설의 강설량은 75.7mm, 24시간 최대 강설량은 61.7mm, 최대 적설 깊이는 41cm이다. 2007년 '3·4' 폭설의 평균 강설량은 34.9mm, 평균 적설 깊이는 27.7cm이다. 혼남구를 중심으로 내린 폭설의 강설량은 49mm, 24시간 최대 강설량은 40.1mm이고 최대 적설 깊이는 40cm이다. 이번 폭설의 평균 강설량, 평균 적설 깊이, 최대 강설량, 24시간 최대 강설량, 최대 적설 깊이 모두 2007년 '3·4' 폭설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
이번 폭설과 2007년 3월초 폭설의 다른 점은 무엇일가?
심양시기상청 사업일군 리대위는 "이번 강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면 2007년 '3·4' 강설은 강한 풍력으로 눈보라가 형성되여 적설 깊이의 불균형적인 분포를 초래했다. 지세가 비교적 낮은 지역의 적설 깊이가 높았기에 적지 않은 시민들이 이번 폭설이 2007년 강설량보다 적다고 느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랭·온난기류 료녕 북부에서 만나 대규모 진눈깨비 날씨 초래
왜 11월에 이르자마자 이 같이 보기 드문 폭설 날씨가 이어지는 것일가? 중국기상넷 수석 기상분석가 호소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올해 하반기 최강 랭기류가 동북에 이르렀을 때 고공에서 절단성 한랭와(切断冷涡)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지면을 놓고 볼 때 황·발해 부근에서 지면 사이클론(地面气旋)이 생성되여 해상의 엄청난 수증기를 동북에 이송했다. 랭·온난기류가 동북 상공에서 격렬하게 맞붙으며 강하고 지속적인 강수를 초래했다. 료녕 북부의 경우 강한 난습기류의 영향으로 대기 중간층에서 난층이 형성되여 랭-난-랭의 대기수직 구조로 인해 진눈깨비를 초래했다.
료녕성기상청 당조 성원, 부국장 류용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에 보기 드문 재해성 기후과정은 한 방면으로는 북방의 찬공기가 워낙 강렬하고 폭발속도 또한 비교적 빠른 데다 전체 동북 연해지역의 난습공기가 비교적 활발하고 랭·온난기류가 만나는 접점지역이 마침 료녕성 북부지역이였기에 료녕 대부분 지역에서 강우, 강설 날씨가 조성됐다.
료녕성 이번 늦겨울 기온 낮아
적지 않은 시민들이 올 겨울 날씨를 주목하고 있다. 인민일보 웨이보 공식계정이 올 겨울 날씨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찬공기가 강력하고 활동이 빈번하다. 2021년 12월의 날씨가 동시기(1991-2020년 평균)보다 조금 높을 수 있지만 래년 1-2월에 이르러 찬공기가 강력해지면서 계절내 랭난공기의 파동이 커져 중동부지역에 극단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강수의 총체적 상황을 놓고 볼 때 북쪽이 많고 남쪽이 적다. 한편 올 겨울 약-중 강도의 라니냐 현상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신문망의 소식에 따르면 력대 데이타 분석으로 볼 때 대다수 라니냐 현상이 한창 나타나는 겨울철, 중국에 영향주는 찬공기 활동이 기존보다 빈번하고, 강도가 높기에 중동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동시기보다 낮을 확률이 비교적 크다.
류용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과거 동시기와 비교할 때 12월, 1월에 료녕의 기온이 낮은 것은 정상인데 11월초에 이 같이 낮은 기온이 나타나는 것은 비정상적이다.
그는 "이 같은 날씨시스템의 활동 지속시간이 비교적 길고, 랭기류가 부단히 남하하고 난기류가 북상해 랭·온난기류가 료녕 상공에서 맞붙었기에 이번 강우, 강설 날씨의 지속시간이 비교적 길었다"며 초겨울의 기온은 비교적 높고 후기 기온은 비교적 낮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료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