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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명 추가원사중 최년소… 박세룡 북경대학 교수,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출
  • 发布日期:2021-12-2 10:58:11
  • 发布人:료녕신문

11월 18일,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은 해당 홈페이지에 2021년 원사 추가선출자 명단을 발표했다.

  

중국과학원 원사 65명, 중국공정원 원사 84명 총 149명 원사중 박세룡(조선족) 북경대학 도시환경학원 교수가 최년소(1976년생, 45세)로 이름을 올렸다. 박세룡이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정됨에 따라 조선족원사는 강경산(작고), 김홍광, 김녕일, 리현옥과 이번에 선출된 박세룡 등 5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3명은 중국공정원 원사이고 박세룡은 김홍광을 이은 중국과학원의 두번째 조선족원사이다.

  

특히 박세룡 원사는 이번에 추가 선출된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 원사의 평균 년령(각각 57.4세, 58세)에 비해 12세 이상 젊었다.

 

길림성 연길시 조양천진 출신인 박세룡 원사는 1995년 북경대학에 입학한 뒤 도시환경학원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마쳤다. 2004년 졸업한 뒤 프랑스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았으며 2010년부터 모교인 북경대학에서 도시환경학원 교수로 임직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박세룡 교수는 자연지리학 령역의 륙지생태시스템과 기후변화의 상호작용 관계에 관한 연구를 다루면서 중국륙지생태시스템 탄소순환기능, 륙지생태시스템이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 등 면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했는바 SCI(E)급 국제학술지에 총 250여편에 달하는 론문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권위 학술지에 20여편의 무게있는 론문을 발표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중국륙지생태계통순환적시공변화 및 그 메카니즘 분석> 등이 있다. 북경대학 도시환경학원 홈페이지에 발표된 관련 보도에서는 박세룡 교수를 ‘글로벌 탄소순환, 식물피복 원격측정, 생태모형 등 연구령역에서 거대한 공헌을 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세계탄소계획과학지도위원회 회원, 유엔정부간기후변화전문위원회(IPCC) 5번째 평가보고의 주요저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박세룡 교수는 그간 탄소순환 령역에서 참신한 연구결과를 내놓으며 국내외 학술계의 인정을 받았다. 그는 ‘중국륙지생태계통의 탄소평형 상황’ 연구결과로 ‘2009년 중국기초연구 10대 뉴스상’을 수상했고, ‘밤낮 불균형 온도 상승이 북반구 륙지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로 ‘2013년 중국대학 10대 과학진전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TWAS 지구과학상’을 수상, 2020년에는 '과학탐색상'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립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