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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이중언어 과문극시합 개최
  • 发布日期:2021-12-23 10:38:22
  • 发布人:료녕신문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이중언어 과문극시합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언어표달능력과 표현능력, 분석능력을 제고시킨다는 취지다.

 

  

21개 무대, 총 190여명이 참가한 이번 시합에는 반보이스피싱편, 감은편, 지혜편, 노력편, 홍색경전 등 다양한 내용의 과문극이 펼쳐졌다. ‘두가지 감소’ 정책하에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동화극에 결부시켰는가 하면 력사극에서는 시대에 맞는 음악과 옷을 착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또 “중국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도 없다”, “원대한 리상을 품고 조국을 사랑해야 한다”는 등 애국주의 내용을 담기도 했다.

 

4일간의 시합 끝에 6학년 3반의 <백모녀>와 4학년 1반의 <안자사초>가 한어과문극 1등상을, 3학년 3반의 <청개구리의 눈물>이 조선어과문극 1등상을 따냈다. 최고연기상에는 <안자사초>의 김태우와 강록문, <청개구리의 눈물>의 조문호, <중화를 일떠세우기 위해 공부합니다>의 리준기, <백모녀>의 최경미와 조수현 학생이 선정됐고 <맨뒤자리>의 강림삼, <금색 낚시바늘>의 진수아와 우혜진, <소님 고삐님>의 김석현 학생이 최고각본상을 수상했다.

 

김명선 주임은 총화에서 “현실생활과 결부하여 원 작품을 재창작해 내용이 더 풍부해졌고 인물의 특점과 성격을 잘 보여주었으며 복장, 도구, 음악 등 여러 방면으로 준비가 잘 되였다”고 칭찬하면서 언어표달이 좀더 자연스럽고 재창작시에는 주제를 선명하게, 원 작품과 이야기가 잘 맞물려야 한다고 짚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