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동시조선족련합회 교육분회, ‘중삼컵’ 제1회 꼬마작가상 시상식 개최
- 发布日期:2021-12-23 10:41:26
- 发布人:료녕신문
12월 15일 오후, 단동시조선족련합회 교육분회는 단동시조선족중학교에서 ‘중삼컵’ 제1회 꼬마작가상 시상식을 열었다.
학생들의 조선어문 능력을 강화하고 문학적 감수성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단동시조선족련합회 교육분회는 단동지역 조선족 중소학생과 료동대학 조한학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꼬마작가상’ 작품 응모를 진행했다.
1등 수상작품중 <뿌리>(리효진, 단동조중 6학년)에는 “땅 속에서 꽃과 나무를 묵묵히 지켜주는 ‘뿌리’처럼 보이지 않는 중요한 가치들이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인생의 계시가 담겨져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꽃에서 받은 계시>(김성진, 단동조중 9학년), <빛나는 ‘별’>(김찬미, 단동조중 고중3학년) <정보화시대에 버려진 로인들>(리경경, 료동대학 조한학원) 등 창의력, 상상력, 론리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이목을 끌었다.
이번 ‘꼬마작가상’은 교육분회의 지원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학생들의 문화적 자신감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되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윤청 교육분회 회장은 “우리말과 우리글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가야 한다”며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들의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