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무순시 무순현 산간지대의 전원풍경을 렌즈에 담아봤다.
해빛 찬란한 아침, 고운 노을에 비낀 양떼, 바야흐로 연두색 물빛으로 변해가는 가로수, 산자락에 고즈넉이 자리한 농가, 하얀 잔설 속의 금빛밀림,풍년을 기약하는 드넓은 들녘 등은 오로지 이 계절에서만 접할 수 있는 단아한 색상의 전원풍경을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