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의 창 방문을 환영합니다
무순시 조선족, 3.8부녀절 맞아 즐거운 대잔치
  • 发布日期:2022-3-22 10:23:49
  • 发布人:료녕신문

 

[백일정 기자] 3월 6일, 112번째 ‘3.8’ 국제부녀절에 즈음하여 무순시 조선족은 무순한제원에 모여 뜻깊은 명절을 보냈다.

 

출장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박성태 무순시조선족련의회 회장을 대신하여 주성봉 비서장이 축사를 했다. 그는 “코로나 영향 속에서도 협회는 방역조치를 철저히 지키면서 일부 행사를 조직했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스크, 성금 등을 기부했다”면서 앞으로도 전체 회원들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고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부탁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동북항일련군 속 조선족녀성영웅’ 주제 강연에서 곡현영 료녕무순동북항련홍색문화학습기지 주임은 혁명이야기를 통해 조선족녀성들의 강인하고 용감한 면모를 강조한 동시에 홍색정신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민족복장을 예쁘게 차려입은 녀성회원들이 장고춤, 소합창, 독창 등 다양한 문예공연을 선사했다. 이들은 아름다운 노래선률과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조선족녀성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었다. 코스모스악단의 <아리랑> 합주를 끝으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행사는 무순시조선족련의회, 무순시조선족문화관이 주최하고 무순시조선족련의회 부녀분회와 문예분회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