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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자원봉사자 김규군
  • 发布日期:2022-3-29 10:42:11
  • 发布人:료녕신문

심양시 황고구 명렴가두 명북사회구역의 방역 일선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 행렬에 뛰여들어 삶의 터전을 지키는 데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54세인 명북사회구역 주민 김규군(金奎军)은 미쉐린심양타이어유한회사 직원이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리유에 관해 그는 “2020년말 전염병으로 주택단지가 봉쇄됐을 때 증명서를 떼러 사회구역에 갔는데 사회구역 일군들의 친절한 태도와 효률높은 문제해결에 감명받아 자원봉사 대오에 가입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그후부터 김규군은 짬만 나면 전염병 예방통제, 문명제사, 문명도시 창건, 쓰레기 분리수거 등 봉사활동에 나섰고 때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었다. ‘지킴·책임·담당·봉사’는 그의 좌우명과 신념이다.

 

  

올해 3월 14일부터 사회구역에 핵산검사 임무가 내려지자 그는 주동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섰다. 낮에는 사회구역의 핵산검사를 도왔고 밤에는 회사에 출근했다. 주변 사람들이 집에 가서 쉬라고 권했지만 그는 이웃들이 안전하게 지내야 안심이 된다며 다들 함께 하는 봉사라 전혀 힘들지 않다고 말한다.

 

현재 명북사회구역 곳곳에는 ‘이웃간 화목’하고 ‘생활이 안정’한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사회구역 사업도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리해와 지지를 얻고 있다. 김규군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의 영향하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의 행렬에 가입하여 삶의 터전을 가꾸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