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2-7-18 12:37:30
- 发布人:신화망
'중한 탄소중립 과학기술협력 세미나'가 지난 5일 대련에 위치한 중국과학원대학 에너지학원에서 열렸다. 세미나에 참석한 중한 량국의 전문가∙학자∙기업가들은 '탄소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이하 '쌍탄') 목표 실현을 위한 최신 과학기술을 함께 탐구하고 중한 과학자 협력의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한 과학기술 및 산업계가 '쌍탄'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국제과학기술교류센터∙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대련시과학기술협회, 한국록색기술센터, 중국환경과학학회, 중국과학원 대련화학물리연구소 등이 주관했다.
'중한 탄소중립 과학기술협력 세미나'에서 발언중인 전문가. (중국과학원 대련화학물리연구소 제공)
라휘 중국국제과학기술교류센터장은 "중한 량국의 과학계∙산업계가 저탄소∙신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며 "량국이 향후 쌍탄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량국이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저탄소 전환을 이끌어나갈 것이 기대된다며 중한 량국 과학자들이 재생에너지, 신형 전력시스템, 에너지 절감, 수소에너지, 동력 배터리,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CCUS)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록색∙저탄소 발전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튼튼히 할 것을 당부했다.
'중한 탄소중립 과학기술협력 세미나' 현장. (중국과학원 대련화학물리연구소 제공)
이번 세미나에는 량국 '쌍탄' 분야 협력 관련 토론에 참여한 노경원 주중한국대사관 과학기술정보통신관 외에 전문가, 학자, 기업측 인사 등 약 1천명이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 및 록색∙저탄소 발전 전략, 청정에너지 및 에너지 시스템 저탄소 전환, 전통산업 록색∙저탄소 전환 등 세가지 의제를 놓고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8개 중한 과학연구기관∙대학∙기업 등이 초청돼 현장에서 기술 로드쇼도 진행됐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진행됐으며 '과창중국(科创中国, Inovation China)'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중국어와 한국어로 실시간 스트리밍됐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