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2-7-27 16:03:07
- 发布人:료녕신문
[윤철화 기자] 온라인 수업이 많아지면서 참신한 방식으로 수업 질을 높이는 교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일전 료녕성교육청이 개최한 ‘료녕성 정보와 통신기술 관련 교육교학창의혁신 전시평선활동’에서 단동조중 조선어문 교사 박실의 “위챗 미니프로그램 ‘문제풀이 도우미(答题助理)’를 리용한 온라인 조선어문 어휘 교학활동”이 교사창의혁신교학조(총 768개 작품) 2등상을 수상했다. 성내 조선족학교 교사로서는 유일하다.
최근년간 박실은 온라인 수업 제약을 깨고 학생들의 학습효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민을 거듭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전례없는 비대면 수업에 돌입했다. 조선어문 수업이 학생들의 어휘력 향상에 중점을 두게 되면서 학생들이 집에서 쉽게 문제풀이를 할 수 있는 동시에 교사를 대량의 답안지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는 효률적 교학응용수단을 찾기 시작했다.”
그는 많은 교학응용수단을 종합 비교한 뒤 위챗 미니프로그램 ‘문제풀이 도우미’를 선택해 ‘맞춤형 문제집’을 만들었다. 교사가 자료와 문제를 정리해 미니프로그램에 업로드한 후 QR코드를 발송하면 학생들은 QR코드를 스캔해 제한 시간내에 문제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자동 채점 기능이 있어 학생 스스로 각 문제의 답안과 해석을 볼 수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문제풀이 과정 및 결과를 볼 수 있고 다양한 데이타 분석을 통해 개개인의 학습 상황도 파악할 수 있어 맞춤형 지도를 하는 데 편리하다.
현재 고중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박실은 “지난해 여름방학 데이타를 정리 분석한 결과 학생들의 조선어문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소개했다.
2019년 10월부터 교편을 잡은 박실은 료녕성 2021년 ‘기초교육정품과’ 1등상 등 영예를 수여받은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