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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조선족문학회 ‘북경동계올림픽컵’ 제2회 문학상 시상식 및 여름필회 진행
  • 发布日期:2022-8-25 13:39:02
  • 发布人:료녕신문

 

8월 16일 대련조선족문학회는 대련서교골프장원에서 ‘북경동계올림픽컵’ 제2회 문학상 시상식 및 여름필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북경동계올림픽대회 전야인 2월 3일부터 응모가 시작된 ‘북경동계올림픽컵’ 제2회 문학상에 대한 총화다. 올림픽경기가 인류문명발전에 대한 공헌의 의미를 새기고 중화스포츠정신을 널리 고양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현상공모를 통한 이번 문학상은 회원들의 문학에로의 정진에 큰 고임돌로 되였다.

 

  

행사에서 먼저 남춘애 회장이 ‘북경동계올림픽컵’ 제2회 문학상에 대해 설명하고 문학회 문학상의 력사를 소개했다. 남춘애 회장이 재임한 3년만에 ‘영성컵’ 제1회 문학상 시상식이 있었고 이번이 제2회다.

 

이어 제1회, 제2회 문학상을 후원한 최영철 초대명예회장의 축사, 대련시 조선족기업가를 대표해 참석한 김덕주의 축사가 있었다. 문학회 고문인 대련중능싸이에스에너지그룹 리사장 장진호가 기업성장이야기를 공유했고, 문학회 리사인 리위 교수가 ‘일본의 조선족문학’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은 수필부문과 시가부문으로 나뉘여 진행됐다. 평심위원인 김성옥 중국사회과학원 교수와 준마상 수상자인 김학송 시인이 각각 심사평을 보내왔다. 평심 결과 수필부문 금상은 남춘애의 <습관의 그릇에 담긴 깨알들>; 은상은 박정화의 <연날리기>, 손해연의 <화해>; 동상은 라종애의 <버팀목>, 리순자의 <장떡 벤또밥>, 최준봉의 <룡철골의 가을> 등이 수상했다. 시가부문 금상은 림창길의 <눈꽃이 춥게 핀다>; 은상은 리해란의 <못과 벽>; 동상은 김명옥의 <마음의 사진>이다. 시상식에서 장진호 고문이 문학회의 세 공로자에게 각각 중국화를 증정했다.

 

오후 참가자들은 골프체험장에서 두시간 동안 골프 기초 동작을 배우면서 시야를 넓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련조선족문학회 회원들의 우리글 문학창작 열의가 더욱 높아졌다.

 

 

박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