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2-10-25 11:17:41
- 发布人:료녕신문
[최수향 기자] 일전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우리 판소리' 학습반이 정식 개강됐다.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리경자 회장은 "지난 8월말 협회에서 조직한 '우리말 시랑송 및 전통한복쇼'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 민족 언어와 전통문화 보급에 대한 회원들의 불타는 열정을 끌어올렸다. 이를 계기로 협회는 우리 민족 전통문화 판소리를 계승,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우리 판소리' 학습반 운영을 계획했고 국가급 무형문화재 '판소리' 대표전승인 김례호를 '우리 판소리' 학습반의 강사로 초빙했다"고 소개했다.
리회장은 "초기에는 판소리에 관심을 둔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청년조 회원 8명을 위주로 소규모 판소리 학습을 진행하고 학습반 운영이 성숙된 후 협회에 전면 보급할 생각이다"면서 "우리는 민족의 전통문화를 보급하고 계승할 의무가 있다. '우리 판소리' 학습반에서 회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판소리를 잘 배울 것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국가급 무형문화재 '판소리' 대표전승인 김례호는 판소리의 유래로부터 시작해 판소리 발성, 창법 기교, 창법 표현을 가르쳤고 판소리 <제비로정기>를 례로 내용을 상세하게 분석한 다음 창법과 장단 다루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소개에 의하면 '우리 판소리' 학습반은 매주 토요일 협회 사무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평소 회원들은 위챗방에 자신이 록음한 판소리 작품을 공유해 서로 배우고 부족점은 김례호 강사의 아낌없는 지도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