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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캠핑...친환경 '록색 휴가' 즐기는 젊은 세대
  • 发布日期:2022-11-1 11:05:20
  • 发布人:료녕신문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록색·환경보호·휴양 등이 새로운 려행 및 휴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국경절 련휴기간 공유 자전거는 가장 인기있는 이동수단으로 각광받았고 문화·려행 업계는 마이크로관광을 통해 젊은 소비층을 겨냥했다.
국경절 련휴, 라이딩 붐을 맞이하다
국경절 련휴기간 자전거 라이딩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메이퇀쇼황처의 데이타에 따르면 해당 기간동안 자전거 라이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1회 자전거 라이딩 평균 거리도 20% 이상 늘었다.


라이더들이 지난 7월 10일 산서성 태원시 빈하 자전거도로에서 라이딩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처럼 친환경 모빌리티는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저감시키고 있다. 자전거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국내 도시는 북경, 성도, 상해, 심수, 무한 순이였다. 타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끈 자전거 라이딩 도시는 주해, 산두, 계림, 남창, 항주 등 관광으로 유명한 도시인 것으로 집계됐다. 련휴기간 주해내 타지 라이더는 그 전주보다 312% 급증했다.
마이크로 투어리즘, 체험을 바꿔놓다
최근 많은 투자자가 마이크로 투어리즘이 이끄는 호텔 개조 프로젝트에 눈을 돌리고 있다. 문화·려행산업의 새로운 형태에 적응하고 젊은 소비층에 써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북경국제온천호텔은 지난 1년 반 동안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이번 국경절 련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호텔은 숙박·온천·스포츠를 하나로 합친 종합 생활 써비스시설로 탈바꿈됐다.
호텔 관계자는 야외 풀장, 음식, 전자오락, 뷰티, 발마사지, 영화 등 요소가 젊은 소비층의 기호에 더욱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리모델링된 호텔은 롱구, 배드민턴과 같은 실내 및 축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을 갖춰 젊은 세대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캠핑, 대세가 되다
캠핑은 이번 국경절 련휴기간 다시 한번 중국 소셜미디어(SNS)를 뜨겁게 달궜다. 려행 써비스 플랫폼 알리트립에 따르면 해당 기간 근거리 려행 주문량은 지난 음력설에 비해 8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캠핑+프리스비' '캠핑+라이딩' '캠핑+바비큐' '캠핑+곤충 탐사' 등 맞춤형 캠핑이 인기를 끌었다. 이어 수입산 스포츠 아웃도어 용품, 캠핑 장비, 낚시대, 라이딩 헬멧 등 판매량도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티몰글로벌은 전했다.


지난 4일 감숙성 란주시 석불구의 한 캠핑장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핑+박'도 많은 젊은이가 선택하고 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는 90년생 직장인 리씨는 "낮에는 민박집 주변에서 캠핑도 하고 커피도 마신다"며 "저녁에는 민박집에 돌아와 바비큐도 하고 샤브샤브 먹으면서 친구들과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더 많은 젊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려행, 스파 레저, 캠핑 등 저탄소 휴가를 선택하고 있다. 이는 환경보호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생활 리념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