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2-12-6 12:32:14
- 发布人:신화통신
'제14차 중·한 고위급 언론인 대화'(이하 대화)가 22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새로운 시작점, 새로운 기회, 새로운 발전: 량국 관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화에서는 중·한 량국의 20여개 주류 매체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신흥산업 협력 강화, 량국 경제무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 불어넣자', '량국 우호 관계에서 미디어의 역할' 등 의제를 놓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관광객이 지난 9월 25일 북경 천안문광장에 설치된 대형 꽃·과일 바구니 조형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공중앙 선전부 관계자는 온라인 축사를 통해 량국 미디어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중·한 관계의 주된 흐름과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며 량측이 모두 관심을 갖는 중요한 의제에 초점을 맞추고 량국이 서로 신뢰하며 도움을 주고 호혜 상생을 실현했던 좋은 사례들을 전하며 리성적인 목소리를 전달해 량국 관계의 우호적인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널리 확산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신화통신)
전병극 한국 문화체육부 제1차관은 한·중 수교가 '이립(而立)'의 나이에 접어들었다며 량국 관계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더욱 성숙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량국 미디어가 중국을 관찰하고 한국의 소리를 경청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서로간의 리해를 증진해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소통과 교류의 중요한 플랫폼인 미디어가 량국 우호관계를 촉진함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할지를 놓고 회의 참석자들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중국외문국 관계자는 중·한 미디어가 동양 문명의 유구한 력사와 인문학적 깊이를 발굴하고 량국간 문명 교류를 심도있게, 그리고 실제적으로 추진해 서로 배워감으로써 량국 국민의 마음이 한데 이어지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은 지난해와 올해는 한·중 문화 교류의 해라며 량국 미디어가 그간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두식 한국세종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량국이 다차원∙다방면에서, 특히 청년그룹의 교류와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제14차 중·한 고위급 언론인 대화'는 국무원 신문판공실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도하고 중국외문국과 21세기한중교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