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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중대 프로젝트 건설 추진... ‘혁신' 날개 달고 새로운 도약 모색
  • 发布日期:2023-1-17 11:48:51
  • 发布人: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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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9일 대련만 해저터널 공사 현장. (사진/신화통신)

추운 겨울 대련만 해저터널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 책임자는 터널 내부 전력설치 등 후속 공정 작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 북방 지역 최초의 해저터널이 하루 속히 개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료녕성 대련시가 인프라 및 과학 단지 등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혁신이 이루어지는 과학기술시티 건설


오랜 공업기지인 대련은 새로운 발전으로의 전환 단계에 있다. 지난해 대련시는 시급 이상의 중점 실험실, 기술혁신센터, 공정 연구센터 53개를 인정하고 산학연련맹 510개를 편성했다.

대련 서부에 위치한 영가석과학타운도 공사가 한창이다. 한 관계자는 영가석과학타운은 중국과학원 화학물리연구소, 대련리공대학 등 과학연구기관이 주도하고 있으며 기업·대학교·과학연구소가 함께 혁신련합체를 구성하고 과학기술 혁신이 이루어지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 업그레이드 추진
대련 북부에서는 료녕성, 대련시 정부 및 투자유치국그룹이 함께 태평만협력혁신구를 건설하고 있다. 공사 현장 근로자들은 이곳이 신에너지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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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 태평만협력혁신구 신에너지산업단지의 모습. (사진/신화통신)

태평만협력혁신구 투자촉진국 책임자는 수소에너지차기지, 수소연료배터리생산기지 등 프로젝트가 빠르게 건설되고 있으며 약 20개의 풍력에너지 산업 업스트림 기업과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대련은 장비 제조, 청정에너지 등 경쟁력 있는 산업 위주로 중대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고 산업 구조 업그레이드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 및 건설 재개에 들어간 1억원 이상의 중대 프로젝트는 1510개로 51% 늘었다. 산업 프로젝트 투자 비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 분야는 정밀화학, 장비 제조, 청정에너지 등 분야다.


◇인프라 건설 추진
어느 새벽, 대련 지하철 5호선 후관촌 구간에서 차량번호가 0501호인 렬차가 차고지를 출발해 운행을 시작했다. 현장 기술 책임자는 6여년간의 노력 끝에 대련의 남쪽과 북쪽을 관통하는 지하철이 정식 개통될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얼마 전 장하시에 위치한 500kV 규모의 변전소가 완공됐다. 스테이트 그리드 대련전력공급회사 직원은 전력 수송 능력은 150만㎾로 현재 풍력 처리 수요도 만족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분의 처리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련시발전개혁위원회 중점 프로젝트처 책임자는 지난해 대련시에서 착공하거나 건설을 재개한 프로젝트의 총 투자 규모는 1.4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련시는 앞으로 중대 프로젝트 건설 핵심 분야 및 취약 부분 보완 작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