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음력설 소비쿠폰'... 내수확대·소비 활성화 기대

• 发布日期：2023-1-31 12:16:04
• 发布人：료녕신문

음력설이 다가오자 중국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급 등 소비 활성화를 위한 부양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곽개 천진시상무국 시장건설처 부처장은 "소비쿠폰 발급 캠페인이 지난 11일 시작돼 총 1.15억원이 지급됐다"면서 "자동차·가전·백화점·외식문화관광 등 4대 소비쿠폰 류형이 설정돼 2월말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안휘성은 슈퍼마켓·자동차·가전·통신제품·료식업 등 여러 분야에서 소비쿠폰을 발행했으며 앞으로도 발행할 계획이다. 마안산시에 위치한 한 자동차체험센터 관계자는 "소비쿠폰으로 차를 사면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며 "소비쿠폰이 발행돼 시장이 활성화되고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각 지역에서도 소형·령세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알리페이·틱톡·메이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배달 쿠폰을 발행했다. 발행된 쿠폰은 슈퍼마켓·편의점·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음력설 문화관광 소비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호텔·관광지 등 문화관광 전용 소비쿠폰도 등장했다. 복건성 하문시는 700만원의 새해 관광 바우처를 발행했으며 이는 일정 규모 이상 호텔 등 숙박업체를 리용할 시 할인받을 수 있다. 
사천성 서창시는 국내 유명 려행 플랫폼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1천만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발급할 계획이며 지방의 특색있는 관광 축제 등 이벤트와 련계해 음력설 문화관광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북경도 마찬가지다. 북경 조양구는 지난 14일부터 1천만원에 달하는 외식 소비쿠폰을 총 네차례에 걸쳐 지급했다.
료녕성 심양시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1억원의 신춘 소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며 절강성은 음력설 련휴 기간 동안 16억원 이상의 소비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정란상 안휘대학 경제학원 교수는 "소비쿠폰을 발행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음력설이라는 성수기에 소비를 끌어올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내수 확대 및 시장 활성화 측면에도 도움을 줘 소비자에게 큰 만족감을 안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