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외무역, 고효률 철도 운송으로 전 세계 뻗어나가
- 发布日期:2023-2-2 10:57:03
- 发布人:신화망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시킴에 따라 대외무역 기업의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중국-유럽 화물렬차, 철도-해상 복합운송 수송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산동성 조장시 조장 내륙항에 들어서니 화물을 가득 실은 렬차가 막 발차하고 있다. 내륙항 운영 책임자인 주학량은 현지 기업이 생산한 고양이 모래, 타이어 등이 이번 렬차에 실렸다며 우선 청도항에 도착한 후 다시 선박으로 옮겨져 유럽련합(EU) 국가로 수출된다고 소개했다.
내륙에 위치한 조장시 소재 기업에 물류는 최대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에 현지에서는 물류 병목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륙로-해상, 철도-해상 복합운송 등의 모델을 모색한 후 내륙항을 건설했다.
주학량은 "그 결과 지난해 조장 내륙항의 전체 수송량은 어려운 시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올해에도 화물 운송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조장 내륙항을 경유해 수출되는 화물 역시 례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산동성 하택시 조현에 위치한 성경식품은 아스파라거스, 과채 통조림 등을 세계 25대 초대형 마트에 수출한다.
탕령림 하택성경식품 사장은 "통조림 제품을 선박에 실어 해외로 수출하려면 운송 비용을 절감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효성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탕사장은 이어 철도-해상 련계 운송 과정에서 일단 기한을 넘기게 되면 컨테이너 지체료, 부적운임 등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단청량 국가철도그룹 제남국 화물운송부 부주임 역시 "수출 화물이 제때에 항구에 도착하지 못하면 기업에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신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철도 부문에서도 운송 각 단계가 효률적으로 련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철도-해상 복합운송외에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활용해 유럽 각국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수출 기업도 있다. 제남방덕레이저회사의 해외운송 담당자는 "신속∙안전∙안정은 수출 기업에 필수 요소"라며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운송이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시간도 해운에 비해 3분의 2로 단축된다"고 말했다. 그는 운송 시간이 단축되면 기업의 화물 회전률이 높아진다며 특히 수주가 빠르게 늘고 있는 요즘 철도 운송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리유라고 전했다.
갈금전 산동물류발전연구센터 주임은 철도 부문이 운송 효률을 높임에 따라 수출 호조세를 보이는 요즘 기업의 운송 시간 단축, 물류 원가 절감 등을 지원해 대외무역이 가속 페달을 밟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산동성 조장시 조장 내륙항에 들어서니 화물을 가득 실은 렬차가 막 발차하고 있다. 내륙항 운영 책임자인 주학량은 현지 기업이 생산한 고양이 모래, 타이어 등이 이번 렬차에 실렸다며 우선 청도항에 도착한 후 다시 선박으로 옮겨져 유럽련합(EU) 국가로 수출된다고 소개했다.
내륙에 위치한 조장시 소재 기업에 물류는 최대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에 현지에서는 물류 병목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륙로-해상, 철도-해상 복합운송 등의 모델을 모색한 후 내륙항을 건설했다.
주학량은 "그 결과 지난해 조장 내륙항의 전체 수송량은 어려운 시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올해에도 화물 운송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조장 내륙항을 경유해 수출되는 화물 역시 례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작업자들이 2021년 2월 8일 '제로호' 유라시아 렬차에서 상차 작업중인 모습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기업의 수출 수주가 늘고 화물 운송량이 대폭 확대된 배경에는 운송 효률 증대가 있다.산동성 하택시 조현에 위치한 성경식품은 아스파라거스, 과채 통조림 등을 세계 25대 초대형 마트에 수출한다.
탕령림 하택성경식품 사장은 "통조림 제품을 선박에 실어 해외로 수출하려면 운송 비용을 절감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효성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탕사장은 이어 철도-해상 련계 운송 과정에서 일단 기한을 넘기게 되면 컨테이너 지체료, 부적운임 등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단청량 국가철도그룹 제남국 화물운송부 부주임 역시 "수출 화물이 제때에 항구에 도착하지 못하면 기업에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신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철도 부문에서도 운송 각 단계가 효률적으로 련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철도-해상 복합운송외에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활용해 유럽 각국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수출 기업도 있다. 제남방덕레이저회사의 해외운송 담당자는 "신속∙안전∙안정은 수출 기업에 필수 요소"라며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운송이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시간도 해운에 비해 3분의 2로 단축된다"고 말했다. 그는 운송 시간이 단축되면 기업의 화물 회전률이 높아진다며 특히 수주가 빠르게 늘고 있는 요즘 철도 운송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리유라고 전했다.
지난해 4월 13일 중국-유럽 화물렬차 장안호가 서안국제항역에서 독일 만하임으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년간 1.6562만편이 운행돼 161.4만TEU를 운송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 10% 증가한 수치다. 그중 '성유호' '장안호' '제로호' 등은 모두 2천편 이상 운행됐다. 많은 경우 운행 5천편을 넘어서 국제 공급망∙산업망 안정, 중국-유럽 화물렬차 로선 주변국과의 무역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갈금전 산동물류발전연구센터 주임은 철도 부문이 운송 효률을 높임에 따라 수출 호조세를 보이는 요즘 기업의 운송 시간 단축, 물류 원가 절감 등을 지원해 대외무역이 가속 페달을 밟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