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3-2-16 11:02:35
- 发布人:신화망
[신화망 베이징 2월9일]중국 각지에서 에너지 절약·환경보호·청정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의 중대 프로젝트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한 중국 지방정부의 다각적인 움직임을 살펴보자.
지난해 8월 31일 국가전력투자그룹(SPIC) 우링(五凌)전력회사 위딩(餘丁)태양광발전소 직원이 설비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친환경 중대 프로젝트 건설 박차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스쭈이산(石嘴山)시에 소재한 징티(晶體)신에너지재료회사 건설 현장에는 춘절(春節·음력설)에도 900여 명의 직원이 설비 설치 작업으로 분주했다.
두하이량(杜海亮) 스쭈이산 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에너지 우위를 산업 우위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스쭈이산시는 신형 에너지 저장,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 배치에 힘쓰고 룬양구이(潤陽硅)소재과학기술회사, 징티신에너지재료회사 등 중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태양광 산업망 제조 기지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업 배기가스를 이용한 에탄올 생산 등 선진 기술 보급, 수소 제조·저장·공급 및 수소 에너지 종합 이용 등 기술 연구를 전개하고 '선두 기업+산업 클러스터+특색 산업단지'로 이루어진 친환경 에너지 산업 구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는 최근 494개 프로젝트를 집중 체결했다. 총투자액은 5천329억3천900만 위안(약 98조8천122억원)에 달했다. 이들 프로젝트가 선양시의 8개 중점 산업망 프로젝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에 육박하며 이 중 신에너지,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산업 프로젝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7.8%에 달했다.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시의 경우 총투자액 470억 위안(8조7천142억원)이 넘는 15개의 신에너지 중대 산업 프로젝트를 체결했다. 창저우시는 올해 에너지 저장 규모화 응용을 추진하고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 충전, 검사, 교환이 가능한 통합 충전 시범 프로젝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중국 경제 발전 과정에서 친환경 요소가 중요해지고 있다.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산업 생산액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청정에너지 설비의 생산 규모는 세계 1위다.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8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7일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시 화산(華山)촌 인근 산악지대에 위치한 150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소 건설 현장. (사진/신화통신)
◇신에너지 발전소 건설 추진
중국 각 지역에서 신에너지 발전소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둥(山東)성은 환보하이(環渤海)와 황하이(黃海) 연안 두 지역에 1천만㎾(킬로와트)급 해상 태양광 기지를 구축하고 루베이(魯北) 갯벌 지역에 1천만㎾급 풍력·태양광 저장 공급 통합 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허베이(河北)성은 올해 석탄의 친환경적·효율적 이용을 추진하고 1천만㎾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안후이(安徽)성은 풍력·태양광 설비 증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수소에너지 제조·저장·운송·사용에 이르는 전반적인 발전을 추진하며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을 400만㎾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고속 성장 단계에서 고품질 발전 단계로 전환됐기 때문에 친환경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후속 정책과 기업의 협조를 통해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정책을 실시하고 산업망의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