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3-2-16 11:12:26
- 发布人:료녕신문
지난 4일 심양시인력자원써비스산업단지에서 올해 첫 채용 설명회가 열렸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7천명 이상의 구직자가 각 회사 부스를 돌아다니며 대면 상담을 진행했고, 수만명이 온라인으로 일자리를 살펴보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구직자 못지 않게 바쁜 방송 진행자도 눈길을 끌었다. "이 기업과 관련된 일자리는 12번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진행자는 카메라 앞에서 부지런히 구직 정보를 추천해주고 있었다. 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라이브 방송에는 이날 3.2만명(연인원)이 몰렸다.
"올해 채용은 례년보다 일주일 앞당겨졌다." 채용 설명회 책임자는 올해 설명회는 일찍 시작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음력설 이후 일어난 구직 붐에 대응하면서 한편으로는 기업의 강력한 고용 수요도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술형 인재를 원한다. 농산물 심가공 기업인 심양부홍식물유유한회사는 올해 채용 계획에서 무려 절반 이상이 기술직이라는 설명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 설명회에는 제조업·전자정보 등 20여개 업종에 걸쳐 108개 기업이 참가했고 7천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2600여건의 취업 의향이 이뤄졌다.
심양인력자원써비스산업단지 책임자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외에도 산업단지는 심양 주변 도시와 취업·창업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과 인재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요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며 진행자의 생동감 있는 방송으로 일자리 수요를 충분히 파악하고 기업과 구직자간 량방향 소통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