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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봉문물⑨ 뢰봉이 사용했던 멜대
  • 发布日期:2023-3-28 10:46:33
  • 发布人: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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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 뢰봉문물 이야기는 뢰봉이 사용했던 멜대에 담긴 이야기다.
1962년 봄, 뢰봉은 전우들을 이끌고 련대를 떠났다. 련대와 멀리 떨어진 후근기재처에 배치돼 철령하석비 산간지대에서 독자적으로 국방공정 운송임무를 집행하게 된 것이다.
임무 집행 기간 뢰봉은 철령현 하석비촌 촌민 심계발의 집에서 생활한 적이 있었다. 심계발과 5개월 가까이 함께 지내면서 뢰봉은 수시로 그의 집일을 도왔다.
당시 마을 사람들은 마을 어구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 썼는데 뢰봉도 자주 물을 길으러 갔다. 키가 작고 멜대끈은 긴 탓에 뢰봉은 멜대 끝에 매듭을 만들어 사용했다.
이 멜대는 1990년 11월 무순시뢰봉기념관에 기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