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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 ‘제1회 김치 담그기 한마당- 김치로 하나가 되는 간사이 조선족' 김치축제 개최
  • 发布日期:2023-12-28 12:26:31
  • 发布人:료녕신문

일전 일반사단법인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회장 리혜영, 아래 총회로 략칭)가 주최하고 산하 전통문화원(원장 최정실)이 주관한 '제1회 김치 담그기 한마당 -김치로 하나 되는 간사이 조선족'(이하 김치축제로 략칭)이 다니가와금속주식회사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김치축제에는 46가족, 래빈 및 어린이까지 도합 82명이 참석했다.


최정실 원장은 개막사에서 김장은 나눔의 문화로 우리 민족의 정신이 깃들어있고 이에 높이 평가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였다고 하였다. 그리고 재일본조선족이 하나가 되는 길은 오직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계승발전해나가는 길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30여년간 오사카에서 한국전통무용을 재일교포와 현지인들에게 전수한 김희옥 한국전통무용연구소의 <버꾸춤>의 멋진 오프닝 무대가 펼쳐졌다.
김치를 다시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김치의 유래 및 효능, 김치 완성 과정, 김치를 더 맛나게 먹는 법 및 김치 버무리기 등에 관하여 본 축제에 절인 배추와 양념을 후원한 삼구물산주식회사 (三口物产株式会社)리성 사장과 총회 이옥단 초대회장이 질의응답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담소를 나누어 듣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드디어 모두가 기대하는 김치 버무리기 체험시간이 다가왔다. 특히 어린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진지하게 김치 버무리는 정경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김치 버무리기가 끝난 후 온라인언어학원 어린이들의 <아리랑> 춤 공연 감상이 있었다.


이날 주최측에서는 다가올 설을 대비해 어린이들에게 큰절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우리 민족 녀성의 아름다운 전통의상 치마저고리를 색종이로 접는 시간을 가졌다.
리혜영 회장은 페회사에서 "오늘 우리는 조선족이라는 리유로 만났고 김치로 하나가 되였으며 앞으로도 김치축제는 우리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의 브랜드행사로 각인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