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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커우 랴오허 옛거리, 국가급 야간 문화관광 소비 구역으로 선정
  • 发布日期:2024-2-19 11:44:39
  • 发布人:료녕국제전파센터

일전 중국 문화관광부는 ‘제3차 국가급 야간 문화관광 소비 구역 리스트’를 공개했다. 랴오닝성 선양시 1905문화창의단지, 다롄시 빙산후이구, 잉커우시 랴오허 옛거리 등 세 곳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랴오닝성에는 총 8곳에 달하는 국가급 야간 문화관광 소비 구역이 있다.

 

랴오허의 서쪽에 위치해 있는 잉커우 랴오허 옛거리는 역사가 유구한 상업 거리이자 잉커우 경제, 문화의 발상지로 잉커우 100년 발전사를 머금고 있다. ‘북방의 작은 상하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잉커우시는 동북 최초의 대외 개방 통상구로 당시 동북 경제에서 가장 번화한 무역센터이자 금융센터로 알려졌다.

 

2011년 3년 간의 개조를 거쳐 정식 개방된 랴오허 옛거리의 총 길이는 1.3km이다. 근 100년 역사의 근대 건축 31곳을 그대로 보존한 전제 하에 12곳 고풍건축물, 테마광장, 주차장 등 공공인프라 시설을 추가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100년 상업도시를 소개하는 야외 박물관”이라 불리우는 랴오허 옛거리는 중국과 서양의 장점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역사상업문화거리이기도 하다.

 

해당 옛거리는 전통 브랜드와 더불어 잉커우 특색 먹거리, 수공예품 등을 갖추고 있다. 경극, 무술 등 대표적인 전통 무형문화재 프로젝트는 물론 문예야회, 밴드 공연 등 스페셜 행사와 치파오쇼, 한푸 전시까지 도입해 레저관광의 방식으로 잉커우의 독특한 매력을 아낌없이 과시하고 있다. 랴오허 옛거리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이 곳의 상가 수량은 188곳에 달한다. 그 중 문화관광 52곳, 문화레저(음식점 포함) 98곳, 문화오락이 38곳이다.

 

특히 800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청년 장터’에 적지 않은 창업 청년들이 부스를 마련해 제품 판매와 더불어 잉커우 소개에 열중하고 있다. 옛거리에 활력을 주입한 이들의 활약 역시 이 곳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