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4-6-25 9:19:48
- 发布人：료녕국제전파썬터
6월 18일, 푸순 순청구 후이난로와 징위베이가 교차로에 위치한 푸순 마라빤 거리가 정식 개장했다. 총 210개 상가 중 100개 가까이가 식당이었으며 푸순시 유명 ‘장수 가게’들도 적지 않았다.
이날 저녁, 선양 관광객들을 가득 태운 관광버스 한 대가 마라빤 거리에 정차했다. 관광객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푸순시 순청구에서 준비한 1인당 30위안(약 5724원)의 ‘선물 쿠폰’을 받아쥐게 되었다. 관광객 양쯔는 “푸순하면 마라빤이죠, 낮에는 푸순 도시를 거닐면서 관광을 즐기고, 저녁에는 이 곳에서 정통 마라빤을 맛보고, 힐링 그 자체죠”라며 엄지를 내세웠다.
마라빤은 새콤달콤한 맛과 마라 맛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중국에서 꾀나 유명한 음식으로 손꼽힌다. 더우기는 여러 세대 푸순 사람들의 ‘최애’ 음식이기도 하다. 1990년대 초 쓰촨 요리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 때 푸순 사람들은 마라펀과 쓰촨 마라탕의 조리법을 결합하여 마라빤을 만들어냈다. 마라빤은 등장과 동시에 참신한 제작법과 특유의 감칠맛으로 푸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처음으로 찾는 곳이 마라빤 가게일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통계에 따르면 푸순 마라빤의 연간 판매량은 3억 인분에 달한다.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마라빤의 맛도 점차 풍부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마라빤 종사자들이 전통적인 맛을 기반으로 트랜드에 따라 적극 혁신하고 즉석식품, 특제소스 등 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푸순 마라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푸순시 순청구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마라빤을 통해 푸순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지역 상가의 위행 환경, 요리 품질 및 서비스 기준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