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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자신감 입은 중국 Z세대, 657조원 규모 ‘국산 트렌드’ 시장 키운다
  • 发布日期:2026-4-17 10:18:05
  • 发布人:료녕국제전파썬터

중국 Z세대가 새로운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Z세대의 정서적 수요와 문화적 자신감을 겨냥한 제조업계의 노력이 이어지면서 완구와 장식품, 의류, 일상용품은 물론 식음료 분야에서도 국산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6년 중국 완구 및 영유아용품 산업발전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아트토이 및 수집형 완구의 소매판매액은 676억 9,000만원에 달하여 전년 대비 45.4% 증가하였다.

아이메이연구원은 2028년에 국산 트렌드 상품 시장규모가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백서가 중국 1선도시와 신흥 1선도시의 주요 완구소매매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4.4%가 매출액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품목으로 아트토이 및 수집형 완구를 꼽았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들도 혁신주기를 단축하고 설계능력을 강화하여 시장점유률 확대에 나서고 있다. 소상품 도매중심지인 절강성 의오시의 기업들도 설계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의오의 한 장신구 제조업체 관계자는 설계팀이 매달 약 100종의 키링을 새로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키링이 Z세대 사이에서 단순한 장식품을 넘어 수집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사 키링 판매량이 월평균 20%씩 증가하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평시의 두배까지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당충 광서대학 신문방송학원의 부교수는 제조업체들의 이러한 노력이 산업사슬 전반의 질과 효률을 한층 높이며 산업의 전환과 승격을 촉진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기업들은 브랜드 협력과 파생상품 개발을 통해 국산 트렌드 상품의 지식재산권을 적극 활용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중국 애니메이션 ‘랑랑산 소요괴’를 들 수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800여종의 파생상품을 출시하여 2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중국 국가영화관리부문에 따르면 영화표 1원의 소비는 15.77원의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영화표 한장의 가치가 문화창의와 요식업,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약 16배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셈이다.

박물관들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사천성 성도박물관은 인기 IP와의 협력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유물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인기 만화형상 ‘방호’로 재탄생한 한나라시기 조각상이 대표적 사례로서 유물 그림과 숏영상극 등으로 파생상품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패션업계 역시 예외가 아니다. SS26 차이나패션주간 등 주요 패션행사에서 무형문화유산과 지역 전통요소를 접목한 의상들이 등장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