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속에서 련꽃을 보며
- 发布日期:2020-8-20 13:03:08
- 发布人:료녕신문
사진은 8월 19일 이른 새벽, 무순시 로동공원 비 속 련못의 싱그러운 풍경이다.
전날 밤부터 쏟아지는 소낙비가 이날까지 이어졌다. 도심 속에 자리잡은 로동공원의 비 속 련못은 그렇게도 청아하고 아름답다. 산책하는 시민, 사진작가들이 우산을 받쳐들고 사진을 찍어면서 련꽃 향연을 만끽하고 있다.
련잎 우에 내려앉은 구슬같은 물방울, 내려앉았다 다시 굴러떨어지는 물방울들… 장마비에 한몸이 흠뻑 젖었건만 련꽃의 맑고 청초함은 그대로 마음 속에 간직했다.
한여름 맑게 개인 날에 보는 련꽃도 아름답지만, 초가을 우중상련(雨中赏莲)의 맛도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