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发布日期:2020-9-22 13:02:10
- 发布人:료녕조선문보
4개 한국기업, 한국산업단지에 첫 입주
[료녕조선문보소식 백일정 기자] 9월 17일, 심무개혁혁신시범구 한국산업단지의 우세를 홍보하고 더 많은 한국기업의 시범구 정착을 위한 ‘심무개혁혁신시범구 한국산업단지 설명회’가 료녕우의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 시범구관리위원회와 중국한국인회총련합회는 경제무역의 교류와 합작을 강화하고 각자의 자원우세를 발휘하여 시범구 한국산업단지의 투자유치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합작협의를 체결했다. 또한 하남탁립(卓立)막재료유한주식회사, 연안(대련)텐트유한회사, 위해안여태(安如泰)전자상거래유한회사, 신지회(료녕)인터넷비즈니스유한회사 등 4개 한국기업은 중국한국인회총련합회와 한국산업단지 입주협의를 체결해 심무개혁혁신시범구 한국산업단지에 입주한 첫패의 한국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 현판식도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형해명 주한국중국대사관 대사, 리붕 료녕성인민정부 부비서장, 박원우 중국한국인회총련합회 회장, 허승재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부총령사의 축사가 있었다.
형해명 대사는 축사에서 중국의 첫번째이자 유일한 개혁혁신시범구인 심무개혁혁신시범구의 설립과 시범구 한국산업단지의 건설은 발전 전망이 밝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료녕과 한국간의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리붕 부비서장은 심무개혁혁신시범구와 한국산업단지의 건설 우세를 소개한 후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은 한국기업가들이 전략적 안목으로 료녕성 및 심무개혁혁신시범구에 투자하고 동시에 심무개혁혁신시범구관리위원회는 협력 과정에서 한국기업에 우수한 자원을 제공하고 량호한 비즈니스환경을 조성해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박원우 회장은 “이번 행사는 더 많은 한국기업이 한국산업단지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시범구가 한국기업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량국간 활발한 경제활동과 교류가 이루어져 한국산업단지가 성공할 것이라 확신했다.
허승재 부총령사는 시범구가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한국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코로나시대에 맞는 제도적 협력기반을 마련해나가며 한국기업이 시범구 정착우세를 잘 리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총령사관도 시범구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범구의 선진적인 정책을 한국의 정부기관 및 기업들과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위 심무개혁혁신시범구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시범구의 기본상황,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시범구의 지리적, 정책적 우세와 량호한 투자환경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시범구를 동북아 개방협력의 중요한 창구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라면서 입주기업에 맞춤형 정책 제정, 협력플랫폼 건설 등 최상의 써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한국기업의 인재, 핵심기술, 우수산업이 시범구에 정착하여 량국간 경제무역을 함께 발전시킬 것을 희망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중한 량국 기업 대표들은 각자의 우세와 협력사항을 교류했다.
공대춘 경동클라우드(료녕)디지털경제산업원 총경리는 경동생방송기지에서 한국기업과의 협력, 경동사이트 한국제품관의 공백 분야 돌파, 심무시범구와 함께 한국기업 우대정책 제정 등 3가지 방면에서 힘쓰면서 량측의 공동발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리 돈황망 동북지역 총경리는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무역은 침체상태지만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 분야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전 세계 무역파트너들이 온라인, 디지털 산업의 힘을 확인했을 것”이라며 협력의향이 있는 한국기업에 플랫폼을 제공하여 한국상품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 대표들은 심무개혁혁신시범구 한국산업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입주협의를 체결한 김영식 신지회(료녕)인터넷비즈니스유한회사 총경리는 “중국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과 잘 소통하여 심무신구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재 하남탁립(卓立)막재료유한주식회사 부총경리는 “시범구가 기업들이 원하고 진정 필요한 점에 사업중점을 둔다면 한국산업단지 입주는 우리 기업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심양지점 관계자는 향후 한국기업이 심양 및 심무신구에 진출시 중국 관련부문과의 원활한 교류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왕우학 심무개혁혁신시범구관리위원회 부주임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성인민정부, 성외사판공실, 성상무청, 성무역촉진회, 성대외우호협회, 시범구관리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한 중국측 대표들과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중국한국인회총련합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관계자를 비롯한 한국측 대표 및 량국 기업인들과 매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중국한국인회 심무행 및 심무개혁혁신시범구 한국산업단지 설명회’는 이틀간 진행되였는바 16일에는 심무시범구도시계획전시관, 항대양생곡, 경동클라우드(료녕)디지털경제산업원을 고찰하였고 17일 오전에는 심무개혁혁신시범구와 한국 중소기업간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매칭회, 한중청년기업가상담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