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환인만족자치현 보락보진은 ‘정우오솔길’을 건설 개방했다.
지난해 7월 보락보진당위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계획의 일환으로 항련유적지 ‘정우오솔길’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보락보진 로만자촌 서북부 산기슭에 위치한 ‘정우오솔길’은 항일전쟁시기 저명한 항일장령 양정우가 환인에 입성한 후 중공 남만성위와 련락하던 교통요로이다. 양정우는 10여차 로만자촌을 경위하면서 당지 군중들에게 당의 항일정책을 선전하고 촌민들을 발동하여 항일저격전을 진행했다. 그 당시 촌민들은 이 오솔길에서 양정우 장군의 모습이 자주 보여 ‘정우오솔길’이라고 불렀다.
진당위는 오솔길 입구에 ‘정우오솔길’ 비석을 세우고 상하산길을 수선한 동시에 이 곳을 ‘당원시범로’로 명명했다.
이후 ‘정우오솔길’은 료녕성위로부터 당원교양 현지교학지로 지정, 성내 각지 ‘항련길을 다시 걷기’ 당원교양실천활동이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