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단동시도시건설지도서비스센터 도시공원부, 단동신문미디어발전유한회사가 주최하고 단동시달리기협회, 윈딩 아웃도어 브랜드가 협력한 "동북 100 훈련대회(단동역)"가 금강산 공원에서 개최됐다. 심양, 대련, 할빈, 자무스, 성도에서 온 120여 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했다.

경기 코스는 금강산 련못을 출발점으로 하여 환산로, 원숭이원, 어린이 놀이터, 문화원, 금원도입구, 금원도를 거쳐 삼태각(정상)에 도달한 후 반환하여, 종점은 금강산 련못으로, 총 거리는 10km이다.

경기 전, 즐거운 개막식 음악과 함께 진안구 로인체육협회의 예술 자원봉사자들이 룡춤 공연을 하며 대회의 분위기를 달구었다. 당일 오후 1시 30분, 출발 신호가 울리자 선수들은 활쏘듯 출발선을 뛰어넘어 정상을 향해 달려갔다. 경기는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모두 선수들을 응원했다. 최종 단동 선수 동운붕이 49분 49초로 남자조 우승을 차지했고, 심양 로리가 51분 45초로 여자조 우승을 차지했다.

"금강산은 나무가 울창하고 공기가 맑아 달리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처음 산에서 달려봤는데, 도로 달리는 것보다 더 도전적이고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한 참가 선수가 결승선을 넘은 후 말했다.

편역：추윤 윤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