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7일, 압록강 공원. 잔잔한 강물과 웅장한 다리를 배경으로, 기온 상승과 함께 낭만적인 봄꽃 풍경화가 펼쳐졌다.
공원 관리처는 압록강공원과 지원군공원에 만첩벚나무 80그루, 요시노벚꽃(吉野樱) 60그루, 목란(玉兰) 32그루, ‘천산의 불’ 철쭉 20그루, 교목 자작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추후 라일락(丁香), 해송(油松), 금잎느릅나무(金叶榆), 살구나무(榆叶梅), 단간경매(独干京梅), 수국(绣球), 무궁화(木槿), 금관화(锦带) 등도 추가 식재할 예정이다.
새로 심은 벚꽃들이 눈보다 하얗고 노을빛처럼 분홍색으로 물들며 만개하자,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봄을 기록했다. “벚꽃이 정말 예뻐요! 봄이 단숨에 찾아온 기분이에요!” 시민 장모 씨는 가족과 함께 꽃구경을 오며 봄의 정취를 사진에 담았다.
앞으로 강변의 꽃들이 차례로 피어날 예정이다. 봄빛 강물, 화사한 꽃, 갈매기의 노래… 지금 압록강변으로 나가 단동의 봄을 만끽하세요!
편역:추윤 윤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