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5일,국제중학생스포츠연맹축구월드컵뉴스브리핑이다롄청소년축구훈련기지에서진행됐다.브리핑에따르면2024년국제중학생스포츠연맹축구월드컵은오는5월17일부터27일까지랴오닝성다롄시에서진행된다.국제중학생스포츠연맹축구월드컵은세계최고수준의중학생축구대회다.다롄시는지난2023년7월에2024년국제중학생스포츠연맹축구월드컵유치에성공했다.앞서다롄시는FIFA월드컵아시아지역최종예선,중국국가팀친선전,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등큰경기를주관한적있다.이날대회마스코트와엠블럼도공개됐다.특히‘리엔리엔(連聯)’이름의마스코트는‘불가사리’를기본형으로만들어졌고다롄의‘大’자와중국전통인형,축구등원소를융합해독특한매력을과시하고있다.고품질경기를마련하기위해다롄시는대회전담반을설치하고40여개부서를동원해대회의훈련,경기,숙박,음식,오락,학습등을빈틈없이보장할수있도록최선을다하고있다.또한대회기간에‘문화의날’과‘국가의밤’등행사를개최해각국청소년들에게교류의활무대를제공할계획이다.다롄시는중국청소년교정축구개혁시범구로청소년축구선수등록자가1.98만명이넘으며해마다각종청소년축구경기를3만여회진행하고있다.

2024년철도춘윈(春運·음력설대이동)이1월26일에시작해오는3월5일까지총40일지속된다.올해춘윈기간중국철도선양국그룹은동기대비69%증가한2440만명(연인원)을운송할것으로전망된다.

붉은옷차림의소년우룽(舞龍·용춤)팀멤버들이전통문화를접목한용춤공연으로다가오는춘제(春節·음력설)를맞이했다.에너지가득한음악,활기넘치는몸짓,그리고이들의손짓으로만들어낸살아숨쉬는듯한용의자태까지...환상의콜라보를자랑하며관객들에게풍부한볼거리를제공했다.공연은무형문화재에젊은활력도한층부여했다.

최근차오양시길거리에각양각색의등롱이걸리고시민들이줄지어설맞이용품을구매하는등춘제(春節·음력설)분위기가한층무르익어가고있다.

1월19일,쑨지하이(孫繼海)청소년축구훈련협력프로젝트체결식이성황리에진행되었다.해당프로젝트는중국전역을대상으로우수한축구유망주를선발한다.8세부터18세까지의학원생들은전문적인축구스킬훈련은물론다양한문화수업도받는다.쑨지하이를총감독으로내세운청소년훈련센터는AFC프로감독및A급감독들로구성된핵심코치단을조성했다.스마트장치,청소년경기훈련데이터관리및모니터링분석을통해전문적이고과학적인방식으로축구엘리트양성에주력할계획이다.지역특색을머금은중국첫청소년축구훈련교재편찬,21명프로급해외코치유치,쑨지하이청소년축구훈련협력프로젝트체결...최근년간다롄시는청소년축구훈련사업을꾸준히추진해왔다.다음단계다롄시는축구장소,인재자원을효율적으로통합하고우수유망주를프로리그및각연령대의국가팀에수송할계획이다.

랴오닝성다롄시포샤완에얼어붙은바다풍경이유독눈에띈다.흰색등탑,무지개빛산지,바다위에서출렁이는얼음조각들이이색적인조화를이루었다.물결모양,덩어리모양등형태가각이한얼음조각들은바다바람과조석의영향으로겹겹이뒤엉켜한겨울장관을이루었다.

랴오닝성차오양시의‘빙설+관광’시리즈행사가한창진행중이다.얼음미끄럼틀,전통썰매,스노모빌...어른아이할것없이빙설오락에푹빠진이들의얼굴에는시종즐거운웃음이가시질않았다.

프랑스파리시간12월8일저녁,중국-프랑스수교60주년및문화관광의해를맞아주프랑스중국대사관은프랑스피닉스서커스단,다롄서커스단과함께‘서커스나이트’행사를진행했다.국제무대에서눈부신활약을보여준다롄서커스단은압도적인실력으로다롄문화브랜드를홍보했다.이날프랑스피닉스서커스단공연홀내부는4000여명관객들로꽉채워졌다.특히중국서커스의뛰어난테크닉과현대무대미술의완벽한콜라보는무대몰입감을최고조로끌어올렸다.관객들은출연진들과호흡을함께하면서숨을죽이고공연에집중하는가하면사이사이뜨거운리액션으로이들의무대에호응했다.공연이막바지에이르자관객들은기립박수로이들의예술,나아가중국의서커스에경의를표했다.이번행사에서다롄서커스단은2024년프랑스올림픽을염두에두고‘스포츠’테마의12가지공연을마련했다.특히더욱많은청소년관객들을사로잡기위해현대적인무대편성으로전통서커스의매력을선보였다.한편‘서커스나이트’특별행사는다롄서커스단과프랑스피닉스서커스단이공동으로마련한유럽투어공연의일환이다.유럽투어공연은파리현지시간11월25일에시작되어3개월간지속될전망이다.흥미로운공연뿐만아니라현장에마련된다롄도시에대한소개도관객들의주목을불러일으켰다.프랑스관객들은휴대폰을꺼내들고부스에마련된QR코드를스캔해다롄도시이미지홍보동영상을시청했다.다롄의지리적우세,산업특점,풍부한문화관광자원에한껏매료된이들은저마다다롄여행의사를내비쳤다.

밝은유리홀을지나계단을오르자실내숲으로이어진다.이곳스다이원창(時代文倉)도시서재창가에기대앉아책을읽는것이선양시민천이잉의취미다.천이잉은“과거에는물자와식량을저장하던공장건물이지금은지식과마음의양식의보고가됐다”고말했다.서재밖중앙광장에남아있는철도와세월의흔적이묻은증기기관차가아니었다면이곳이한때낡은창고였다는것을아는사람은몇되지않았을것이다.최근선양시는도시의기억을담은오래된공장건물들을새로운문화랜드마크로만들기위해노력하고있다.올해7월까지선양시는26곳의서재와120곳의책방을만들었다.총81만3700권의책을보관하고있으며독자는1천만명(연인원)을넘어섰다.스다이원창도시서재에들어서면한때창고의‘골격’을여전히유지한5500제곱미터의복합문화공간이펼쳐진다.초고층건물의윗부분에는외벽으로노출된나무트러스를올려공중의잔도와평행하게교차시켰고,그아래에는가지런한책꽂이와녹색의싱그러운식물미로가있어다층적인공간구조를이루고있다.이곳에는몰입형독서캡슐과소극장,카페등도다양하게마련돼있다.왕쯔치스다이원창도시서재책임자는이곳은현재선양에서가장인기있는명소가됐다며과거공업도시였던선양의모습도다시되새길수있다고전했다./신화통신

일전중국문화관광부는‘제3차국가급야간문화관광소비구역리스트’를공개했다.랴오닝성선양시1905문화창의단지,다롄시빙산후이구,잉커우시랴오허옛거리등세곳이당당히이름을올렸다.현재까지랴오닝성에는총8곳에달하는국가급야간문화관광소비구역이있다.랴오허의서쪽에위치해있는잉커우랴오허옛거리는역사가유구한상업거리이자잉커우경제,문화의발상지로잉커우100년발전사를머금고있다.‘북방의작은상하이’라는타이틀을지니고있는잉커우시는동북최초의대외개방통상구로당시동북경제에서가장번화한무역센터이자금융센터로알려졌다.2011년3년간의개조를거쳐정식개방된랴오허옛거리의총길이는1.3km이다.근100년역사의근대건축31곳을그대로보존한전제하에12곳고풍건축물,테마광장,주차장등공공인프라시설을추가했다.전문가들사이에서“100년상업도시를소개하는야외박물관”이라불리우는랴오허옛거리는중국과서양의장점을그대로지니고있는역사상업문화거리이기도하다.해당옛거리는전통브랜드와더불어잉커우특색먹거리,수공예품등을갖추고있다.경극,무술등대표적인전통무형문화재프로젝트는물론문예야회,밴드공연등스페셜행사와치파오쇼,한푸전시까지도입해레저관광의방식으로잉커우의독특한매력을아낌없이과시하고있다.랴오허옛거리관계자의소개에따르면이곳의상가수량은188곳에달한다.그중문화관광52곳,문화레저(음식점포함)98곳,문화오락이38곳이다.특히800여제곱미터에달하는‘청년장터’에적지않은창업청년들이부스를마련해제품판매와더불어잉커우소개에열중하고있다.옛거리에활력을주입한이들의활약역시이곳의하이라이트중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