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 료녕
  • 여기는 료동벌 《압록강은 알리라》 - 료녕성조선족문학회 2010-2025 사업총화 및 송년모임 심양서
    료녕성조선족련의회가주최하고료녕성조선족문학회가주관한료녕성조선족문학회2010-2025사업총화및송년모임이12월6일심양에서진행되였다.안미영연변작가협회부주석겸《장백산》잡지사장,표성룡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집행회장,리홍광료녕성조선족련의회회장을비롯하여성내외래빈,료녕성조선족문학회회원도합120여명이이날행사에참석했다.권춘철료녕성조선족문학회회장은환영사에서"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료녕지역조선족문인들을조직하여민족문학을계승,발전시키고문학창작활동을활성화하는것을취지로성립된민간문학단체로서오늘날까지근40년로정을걸어왔다.그동안문학회는료동벌이문학의황무지에문학창작의불꽃을지펴놓았고《료동문학》이라는문학의둥지를굳건히지켜왔다"고표했다.그에따르면문학회는성립되여서부터지금까지정기적,비정기적으로문필회,문학세미나,시화전,문학상응모,대외방문교류,나의꿈발표제전,시랑송대회,단풍문학기행,꼬마작가글짓기응모,분과별회의,유적지답사,년말총화대회등다양한행사들을진행해왔다.특히권춘철회장임기기간여름철문필회를15차조직,진행하고《료동문학》을16집부터30집까지출간하였으며한국문인협회춘천지부와6차례상호방문교류를진행하고,<중한문학인만남시랑송회>를12차,<나의꿈발표제전>을9차진행하였다.동시에《료동문학》호룡문학상5차,《료동문학》꼬마작가상6차,'료녕지역조선족문학창작및중국조선족문학의현황과전망'심포지엄을포함한문학세미나를20여차,회원들의각종단행본출간식을수차진행하였다.권춘철회장은"문학회는그동안많은애로사항을겪어왔지만우리민족문화를소중히여기고아껴주는귀한분들이있음으로하여지금까지견지해올수있었다"며장기간문학회에물심량면으로후원해준분들께고마움을표하고특히이번년말총화모임에따뜻한손길을건네준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표성룡집행회장,단동시조선족련합회심청송회장,료녕해제승기계유한회사박해평사장,반금김씨식품유회사김일수사장에게뜨거운인사를전했다.안미영연변작가협회부주석겸《장백산》잡지사장은축사에서"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그간작가양성,작품발굴,문단활성화를비롯하여료녕조선족문학사에굵은한획을그었을뿐만아니라료녕지역조선족문화의요람으로서확고한역할을해왔다.특히《료녕성조선족문학통사》와《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의발간은료녕성내조선족문인들의립지를확고히하고료녕성조선족문단의좌표를정립하는증표"라고높이평가했다.표성룡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집행회장은"문학인들이료녕의문화계승과발전을위해큰공헌을한우철희등선배들의의지를이어받아향후의문학창작에서큰성과를이룩"하기를바랬다.리홍광료녕성조선족련의회회장은"조선족의민족적특성을가장선명하게현시하는것이조선언어문자이다.그리고그조선족언어문자의가장중요한지점에있는것이바로문학이다.그동안문학회가걸어온길은바로이러한신성한사명을리행하는길이였다"며그동안척박한문화환경속에서료녕지역조선족문학의발전을도모해온전체회원들에게존경을표했다.행사에서는지난16년간료녕성조선족문학회가걸어온발자취를담은"묵향의발자취"동영상이방영되여래빈들과회원들의감동을자아냈다.행사2부에서는문학회에서펴낸종합작품집과회원들의작품집표제들을인용하여시화한시작<끝이아닌시작이여라>시랑송에이어독무<천변>,<판소리>열창,독창<소풍같은인생>,집체무<장백사영>이무대에올라래빈과회원들의뜨거운박수갈채를이끌어냈다.행사는회장단성원들의집체인사로시작된즐거운만찬이있었다.
    12/10
  • 심양 중가 겨울테마거리 눈길
    최근심양시중가보행거리의‘동행호동’100m겨울테마거리가많은관광객들의눈길을끌고있다.겨울계절의특색과심양지방의문화를집중적으로부각시킨이테마거리는여러가지장면연출과소비체험을한데융합함으로써시민들과관광객들에게감상은물론참가성까지갖춘겨울명소를마련해주고있다.빙설요소와포근한실내장식의조화는중국북방지역의겨울정취를한층돋구어주는동시에따스하고편안한휴식·놀이분위를조성해주고있다.
    12/08
  • 낡은 식량창고의 대변신
    심양제4식량창고는옛심양사람들의기억이어려있는곳이다.이곳은한때심양의중요한식량비축및공급기지로되였었다.최근이곳은개조공사를통해새로운생명력을부여받았다.설계팀은종전건축의원모습과특징을최대한보존하는한편현대적인설계리념을융합하여이식량창고를놀이공간으로새롭게꾸려놓았다.
    12/08
  • 국내 최초 전력 모니터링 계류 비행선 첫 비행
    국내최초로전력원격모니터링을위해특별제작된계류비행선이조양시건평현에서첫공개되였다.국가전력망료녕성전력유한회사가주도해연구개발한이비행선은헬륨가스부력으로공중에떠오르며가시광선,적외선,레이저레이더등다양한기능을탑재해반경20키로메터이내의송전선로를24시간립체적으로감시할수있다.비행선은기존지속적인실시간모니터링이부족한점을효과적으로보완하여전력망재해예방및감소의정확도와대응속도를뚜렷이제고했다.료녕일보
    12/08
  • 심양 4대 스키장 련이어 개장
    최근심양동북아국제스키장,심양과이포국제스키장,심양기반산빙설대세계,심양백청채스키장이련이어문을열면서스키철의본격적인시작을알리고있다.11월22일에는심양과이포국제스키장이앞서나개장하였다.이번계절에이스키장에서는우선초급활주코스1갈래를먼저개방하였으며12월중순이되면중급3갈래,초급3갈래,상급2갈래와어린이전용1갈래를포함한모든활주코스를순차적으로운영하게된다.스키장은래오는손님들의요구를만족시키기위하여150명으로무어진전문교원대를무어보았으며스키마당을판스키전용구역과보드전용구역으로갈라충돌위험을미연에방지하고있다.28일에문을연심양동북아국제스키장의한책임자의말에의하면이스키장은하루4000~5000명을수용할수있으며여러가지봉사시설들을통하여스키애호가들의먹는문제,숙박,관광등온갖수요를한곳에서해결해줄수있다고한다.한편내년1월에는국제스키련맹(FIS)스노보드월드컵스노보드크로스경기가이곳에서개최될예정이다.자연풍경과빙설체육,동북지방의민속등을한데융합한심양기반산빙설대세계는남다른활기로들끓고있다.기반산빙설대세계에서는7갈래의활주코스와30여종에달하는빙설체육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으며이번계절에는경비행기,삼각익,동력패라글라이딩,기구등항공체험프로그램과도합길이3000m에이르는순환식섬형크로스컨트리스키전용빙설코스를새로내왔다.환락설세계에서는길이388m에달하는얼음미끄럼길도체험할수있다.올겨울심양시는겨울철축구‘마을슈퍼리그’,빙상룡선경기,빙설온천문화축전등행사를련이어조직하고푸하장터,소하암아침시장,혼하외탄빙설장터등도운영하여손님들이동북지방특유의설분위기에흠뻑잠기도록할계획이다.
    12/05
  • 살아숨쉬는 와방점시박물관
    대련시와방점시에자리잡은와방점시박물관은‘지명유래지옛터재건’을기본특징으로내세우고‘건축물이곧유물이고옛터가곧전시관이다’라는구상을구현한료녕성에서도보기드문문화상징지대로부상하고있다.청나라시기의옛건축을바탕으로다시태여난이박물관은도시의뿌리와기억을보존하는동시에지역유물의보호와리용에서독특한모식을형성하였다.와방점시박물관의전신은1984년에세워진‘복현박물관’으로까지거슬러올라간다.1985년에현이시로고쳐지면서지금의이름으로바꾸게되였다.박물관건축인‘와방점옛터’는깊은력사적배경을안고있다.청조옹정년간에취씨후손들이이곳에기와집을여러채지어수레가게를경영하였는데주변은대부분갈대집과초가집이였던까닭에‘와방점’이라는이름이려객들의입을통해널리퍼져나가면서이지역지명의유래로되였다.이곳은중동철도개통,복현관청이전등중요한력사적사건들을목격하였으나도시도로확장으로하여철거되였고1985년에야현급문물보호단위로지정되였다.1992년현지정부는‘옛모습을그대로살려고쳐쌓는다’는원칙에따라옛터를청나라식건축양식으로복원하였다.박물관은곧이곳으로옮겨와오늘에이르고있다.오늘날이‘살아숨쉬는박물관’에서는수많은소장유물과오랜건축구조가서로조화를이루며사람들의손으로직접만져보고몸으로느낄수있는도시문화의매개체로거듭나고있다.와방점시박물관은건축그자체를‘첫전시품’으로삼아푸른벽돌과검은기와사이에이도시를위해다시만들수없는력사적기억을새겨주고있다.
    12/05
  • 심양 동릉공원의 아름다운 설경
    11월27일,눈이내린뒤의심양동릉공원은은빛단장을해아름다운경치를선보였다.붉은담벼락과하얀눈이선명한대조를이루었고유리기와우에살짝덮인눈이해빛에반짝이고있다.공원내오래된건축물들은흰눈아래에서장중하고신비로운매력을뽐내며겨울절경을보여주었다.료녕일보
    12/05
  • 심양 옛 건물 벽화, 눈길 끌다
    최근심양시화평구팔경카페거리에새로운변화가생겨났다.역사건축탕옥린공관서쪽담장외벽에130메터길이의'팔경장권'이그려져,커피향과역사적정취를함께지닌이거리에새로운문화활력을불어넣었다.이장권은은회색스테인리스난간대와전시패널을결합한독창적인디자인으로,생동하는벽화미술을통해팔경카페거리일대에자리한26곳옛건물들의과거이야기를생생히전달하고있다.
    12/03
  • 대련 4개 등대, 점등 100돐 맞이
    11월22일,북해항로안전보장센터대련항표처에서는'바다의운치'공원에서황백취등대,원도등대,오암등대,다구도등대의건립및점등100돐을기념하는선전행사를진행하였다.지난100년간이등대들은수많은선박들의안전한항행을인도하였을뿐만아니라중국항행사업의변천을지켜보아왔다고해도지나친말이아니다.
    12/03
  • 환인현 오녀산박물관 ‘화합천추—민족 단결주제관’ 정식 개관
    11월15일,본계시환인만족자치현오녀산박물관의‘화합천추—민족단결주제관(和合千秋—民族团结主题馆)’이정식개관했다.방문객은해당주제관에서수요에따라중국어와조선어해설을선택할수있다.주제관은지난해진행된‘중화민족교왕교류융합사’특별전시를기초로내용을풍부히했다.고구려민족의발전사및당시혼강류역의다민족생산생활정황,10세기후료동지역소수민족의료금(辽金)시기정황과환인에서의건주녀진활동정황등고구려시기력사문명과변강소수민족들간의교류·소통·융합력사를미술작품,사진,동영상,전경복원등형식으로재현했다.민족단결주제관의개관으로오녀산박물관은기존의5개구역에서6개구역으로확대되였다.이를통해관광객들은오녀산과고구려민족의개황,고구려건국이전오녀산및혼강류역거주민족의생활상,고구려건국및초기의고구려민족생산생활정황,고구려흥성시기의오녀산산성건설개황,10세기이후오녀산산성및료동소수민족의료금(辽金)시기문물유적과환인지역건주녀진의활동정황등에대해다각도로료해및학습할수있다.오녀산박물관은고구려,료금등력사시기의진귀문물을6,000여건소장하고있어우리나라고구려민족의발전사,료녕동부지역다민족문화연구에중요한역할을하고있다.
    12/03